제주 산간 대설경보 해제…윗세오름 적설량 144㎝

제주 산간 대설경보 해제…윗세오름 적설량 144㎝

입력 2014-12-18 07:30
수정 2014-12-18 0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대설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라산의 누적 적설량은 윗세오름 144㎝, 진달래밭 142㎝, 어리목 45㎝ 등을 기록했다.

대설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날 한라산 등반은 돈내코 코스를 제외한 전 코스에서 허용된다.

한라산을 지나는 도로는 아직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오전 5시 45분 현재 1100도로는 소형 차량의 운행이 통제됐으며 대형 차량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평화로·남조로·비자림로·제1·2산록도로·명림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가 필요하다.

제주 육상의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북부·서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경보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

이에 따라 이틀여 간 통제됐던 여객선 운항이 일부 재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산간에 1∼5㎝의 눈이, 산간 외 지역은 5㎜ 안팎 비가 내리겠다며 한라산을 지나는 도로는 얼어붙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