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소독기간에도 구제역 발생…청주서만 7번째

집중 소독기간에도 구제역 발생…청주서만 7번째

입력 2015-01-02 10:49
수정 2015-0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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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돼지 사육 농가에서 7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내수읍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시는 축산위생연구소 간이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되자 기립 불능, 발굽 출혈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 4마리를 포함해 54마리를 살처분했다.

구제역 발생일은 시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내 전 지역 집중 소독에 돌입한 날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1·2차 예방백신 접종을 한 곳”이라며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청주의 구제역 발생 양돈농가는 4개 읍·면 7곳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창읍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2천413마리를 살처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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