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디자인을 눈에 띄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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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임산부배려석 디자인 확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용객 누구나 임산부 배려석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임산부배려존(zone)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엠블럼도 눈에 띄도록 전체를 분홍색으로 통일하고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핑크카펫’,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문구를 삽입한다. 임산부를 상징하는 픽토그램(그림문자)도 넣는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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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임산부배려석 디자인 확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용객 누구나 임산부 배려석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임산부배려존(zone)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엠블럼도 눈에 띄도록 전체를 분홍색으로 통일하고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핑크카펫’,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문구를 삽입한다. 임산부를 상징하는 픽토그램(그림문자)도 넣는다. 서울시 제공
시는 1∼8호선 전동차 내 중앙좌석의 양끝 2석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임산부 배려석에는 ‘임산부먼저’라고 쓰인 엠블럼이 붙어 있다.
그러나 엠블럼을 좌석 뒤쪽 벽면에 붙여 옆문으로 승차할 경우 엠블럼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앉는 사례가 많고, 성인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으면 가려져 임산부배려석인지 알기도 어렵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임산부 배려석은 노약자석과는 다르게 인식되는데다, 팔걸이가 있는 편한 좌석인 탓에 주변 빈자리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착석하는 경우도 많다.
시는 육안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임신부는 자리 양보를 먼저 요구하기 어렵고, 임신부 배지를 스스로 착용하는 문화도 덜 정착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차례로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이용객 누구나 임산부 배려석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임산부배려존(zone)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엠블럼도 눈에 띄도록 전체를 분홍색으로 통일하고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핑크카펫’,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문구를 삽입한다. 임산부를 상징하는 픽토그램(그림문자)도 넣는다.
시는 1단계로 올해 2·5호선 전동차 975량에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 1천950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오는 9월께 시민 만족도 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디자인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