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억 전달자’ 윤씨, 관련 언론보도 확인 거부

‘홍준표 1억 전달자’ 윤씨, 관련 언론보도 확인 거부

입력 2015-04-14 15:35
수정 2015-04-14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병원서 만난 기자들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두 사람 사이의 ‘전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윤모(52)씨는 14일 관련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진료차 서울 모 병원을 찾은 윤씨는 일부 기자들이 일각에서 제기된 ‘배달사고설’의 진위를 묻는 말에 “병원까지 쫓아다니는 건 아니지 않으냐”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윤 씨는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느냐’는 등 여러가지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윤씨의 측근은 연합뉴스와의 접촉에서 “윤씨는 돈 전달문제와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배달사고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씨는 최근 수술을 받아 건강상태가 좋지 않지만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