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표 의장 등 광주시의원 3명 추가 탈당

조영표 의장 등 광주시의원 3명 추가 탈당

입력 2016-01-18 10:32
수정 2016-0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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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의장 등 광주시의회 의원 3명이 추가로 탈당했다.

조 의장, 유정심·박춘수 의원은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들은 “시민들은 ‘야당이 강했더라면’이라며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야당을 기반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장 등은 탈당한 장병완 국회의원 지역구인 남구 출신 의원들이다. 광역의장 탈당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의원직까지 사퇴한 김광수 전 전북도 의장에 이어 두번째다.

애초 기자회견 동참을 검토했던 서구와 동구의 주경님·심철의·조세철 의원은 빠졌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일찌감치 탈당해 천정배 의원 측 국민회의에 합류한 김영남 의원, 지난 6일 탈당한 문태환·김동찬 부의장 등 5명을 포함해 21명 중 9명이 더민주를 나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4대(2002~2006년) 당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나뉜 뒤 처음으로 더민주와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 양당 중심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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