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 1만명 사드배치반대 결의대회…시위물품 7천개

김천시민 1만명 사드배치반대 결의대회…시위물품 7천개

입력 2016-08-24 11:26
수정 2016-08-24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김천 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가 24일 시민 1만 명이 참여하는 ‘사드배치 반대 결의대회’를 연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30여 분 동안 삼락동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는 22개 읍·면·동 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읍·면·동별로 현수막, 머리띠, 피켓 등 200∼600개를 준비해 모두 7천여 개의 시위물품을 마련했다.

파란 리본은 주문제작을 맡겨 며칠 후에 수령한다고 한다.

김천투쟁위 김대성 공동위원장은 “파란 리본은 성주투쟁위원회가 사용한 것과 똑같은 것으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김천투쟁위는 결의대회에서 성주군수가 발표한 제3후보지 요청을 규탄하고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집회 후 행진은 하지 않는다.

경찰은 2개 중대 경력 160여 명을 김천종합운동장에 투입한다.

김천투쟁위는 시내에 사드배치 반대 현수막 300여 개를 내걸었다.

김천투쟁위는 농소면 투쟁위, 혁신도시 투쟁위,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 중 농소면 투쟁위는 김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반면 혁신도시 투쟁위와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입장 차이를 보인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