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국공립보다 최고 연 66만원 많아

서울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국공립보다 최고 연 66만원 많아

입력 2017-02-13 07:05
수정 2017-02-13 07: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간 어린이집 만 3세 월 5만5천원 더 부담…작년보다 7천원 늘어

서울에서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면 국공립과 서울형에 비해 보육료 부담이 최고 연 66만원을 더 많다.

13일 서울시 보육료 등 수납한도액 공고에 따르면 올해 만 3세 정부미지원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국공립 등에 비해 월 5만5천원 더 많다.

만 3세 월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국공립과 서울형 등 정부 지원 어린이집은 22만원, 미지원은 30만3천원이다.

여기에다가 정부 지원 보육료 22만원(중앙(45.0%)·서울시(38.5%)·자치구(16.5%))을 제하면 국공립과 서울형 어린이집은 무료, 민간 어린이집은 8만3천원이다.

서울시가 민간 어린이집 아동 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므로 실제 부담은 월 5만5천원으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작년 차액에다가 시 분담비율을 적용한 월 2만8천원을 더 지원한다.

지난해는 전체 자치구 약 절반도 민간 보육료를 추가 지원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만 4∼5세는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한도가 국공립 등 보다 월 4만6천원 더 많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실제 부담은 지난해에 비해 만 3세는 월 7천원, 만 4∼5세는 월 8천원씩 증가했다.

2년 전에 비하면 만 3세는 월 1만2천원, 만 4∼5세는 월 1만3천원 많아졌다.

이 밖에 현장학습 요구가 많은 점이 반영돼 현장학습비 한도는 분기 8만원 이내로 작년(7만2천원) 보다 올라갔다.

교사가 보육 외에 특기활동을 할 때 교재비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시도 월 특성화비는 자치구 별로 차이가 크다.

지난해는 강남·서초가 민간 5만원, 국공립 3만원이었다. 은평·양천은 민간 2만원, 국공립 0원이다. 서대문·노원·중구는 1만5천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도 학부모 수요와 경제 부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지침을 전했으므로 작년에 비해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입학준비금, 행사비, 차량운행비 한도 등은 작년과 같다.

입학준비금은 10만원 이내서 결정하되 작년 대비 10%를 초과해 올리지 않도록 했다.

행사비는 연 85만원, 차량운행비는 월 5만5천원 이내에서 역시 작년 대비 상승률이 10% 이내가 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1천700여곳으로 300곳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까지 승인 기준 국공립 어린이집이 1천417곳이고 이용 아동은 7만명이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