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인도네시아 기업 서울로 포상휴가 온다

말레이·인도네시아 기업 서울로 포상휴가 온다

최훈진 기자
입력 2018-01-17 22:40
수정 2018-01-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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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명 한옥·케이팝 등 체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기업 임직원 2700여명이 단체 포상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올 초 서울을 찾는다. 새해 첫 해외기업 단체 포상(인센티브) 관광객이다.

서울시는 17일 “중국에 치중됐던 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 경기도·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현지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 결실을 이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9월 포상 관광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펼쳐 왔다.

정수필터, 미용용품, 건강제품 등을 판매하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사하지다 하이오’ 임직원 1200명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방문한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거니는 한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N타워, 남대문시장,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 명소도 둘러본다. 세계 1위의 주방 및 생활 용기 전문제조사로 미국에 본사를 둔 인도네시아 기업인 ‘타파웨어’ 임직원 1500여명은 오는 3월에 서울을 찾는다. 케이팝 등 한류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케이팝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으로 서울을 방문해 연속 2박 이상 머물고, 누적 숙박 일수가 100일을 충족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1인당 2만~3만원을 지원한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재난위험 증가…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땅꺼짐, 맨홀 사고 등 재난 위험 증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에게 현장 중심의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18일 서울시 재난안전실장과 통화하며 “지속적인 폭우로 토양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우면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즉각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음 “도로 침수와 맨홀 뚜껑 이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맨홀 점검과 도로 안전 시설 확인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으며, 산사태와 땅꺼짐 등 위험 요소를 면밀히 추적하고 주시하겠다”고 답변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기후변화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수해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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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1-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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