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속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일사병 추정

폭염경보 속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일사병 추정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7-27 09:18
수정 2018-07-27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오후 8시 20분께 경남 남해군의 한 밭에서 A(82·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이웃 주민은 A씨 아들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A씨 주거지 주변을 확인하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안의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 날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밭에서 흙을 고르는 등의 일을 하다가 당일 오후 4시께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는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