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 60명 수련회서 집단감염”…사랑제일교회서 전파

“안디옥교회 60명 수련회서 집단감염”…사랑제일교회서 전파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8-18 16:59
수정 2020-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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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18일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모습. 2020.8.18 뉴스1
서울 지역의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18일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모습. 2020.8.18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에서 최근 60명이 함께한 수련회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신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회를 열었다. 수련회 둘째날인 14일 참가자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통보받자 교회 측은 이튿날 오전 행사를 중단하고 돌아왔다.

서울시는 이 교회 교인과 가족 등 총 193명을 검사해 교회 내 첫 확진자 외에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노원구는 18일에 1명이 또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수련회 참가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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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집합제한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4일 교인 1명이 하계수련회 참가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8.18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집합제한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4일 교인 1명이 하계수련회 참가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8.18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안디옥교회 집단감염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2차 감염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된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증상이 발현되기 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증상이 나타난 뒤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는 이날 안디옥교회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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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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