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타고” 무면허 10대 만취운전…오토바이 들이받아

“BMW 타고” 무면허 10대 만취운전…오토바이 들이받아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1-06 13:09
수정 2021-01-06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술에 취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10대 후반 A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BMW 승용차를 운전한 A군은 전날 오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차 키를 훔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MW 차주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지인에게 차 키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며 “BMW 키가 어떻게 A군에게까지 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