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아파트 27층서 두번째 확인된 매몰자 수습

광주 붕괴 아파트 27층서 두번째 확인된 매몰자 수습

최치봉 기자
입력 2022-02-04 16:15
수정 2022-0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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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 25일째인 4일 이번 사고의 2번째 피해자가 수습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3시 28분쯤 붕괴현장 27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공사 작업자의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는 이번 붕괴사고로 실종된 6명 가운데 1명이다. 경력 7년차의 베테랑 구조견 ‘소백’이 지난달 25일 붕괴 건물 27층 내부에서 이날 수습된 매몰자의 흔적을 찾아냈다. 그러나 구조당국은 현장에 접근하기 위해 콘크리트 더미와 철근 등 잔해물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확보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런 탓에 실종자가 발견된 지 10일만인 이날에야 수습했다.

구조 당국은 27층 매몰자가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사고 피해자는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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