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20년만에 새 BI로 교체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20년만에 새 BI로 교체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7-18 06:54
수정 2024-07-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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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새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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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캐릭터 ‘가야돌이’. 고령군 제공
고령군 캐릭터 ‘가야돌이’. 고령군 제공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이 18일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새 BI는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둥근 이미지를 살리고 대가야 문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은 ‘가야가 빚은 고령’으로 변경했다.

캐릭터인 ‘가야돌이’ 또한 기존 컨셉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도록 귀엽고 강렬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년 만에 바뀐 BI와 캐릭터는 고령군이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도시가 된 고령군이 새 도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사적 제542호)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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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군 제공
세게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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