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호텔서 밤에 페인트칠하던 노동자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잠실 롯데호텔서 밤에 페인트칠하던 노동자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입력 2024-11-29 09:15
수정 2024-1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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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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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야간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60대 노동자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8분쯤 약 20m 높이에서 페인트칠을 하다가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며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B씨도 와이어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롯데호텔 측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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