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75번째 희생자 신원 확인…남은 인원 4명

제주항공 175번째 희생자 신원 확인…남은 인원 4명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12-31 23:44
수정 2024-12-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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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사이 소방차 장난감
국화꽃 사이 소방차 장난감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소방차 모양 장난감이 놓여 있다. 엄마와 함께 조문을 온 4살 아이가 가장 어린 희생자인 2021년생 친구를 위해 놓았다. 2024.12.30 도준석 전문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오후 10시 현재까지 사망자 179명 중 17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 사망자는 4명으로 줄게 됐다.

DNA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4명의 신원 확인도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참사 현장에서 흩어진 시신을 모두 수습해 유가족들에게 인도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원 확인이 끝난 175명 가운데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11명이다.

각 유족은 연고지로 시신을 운구해 이날부터 빈소를 꾸리거나 장례 절차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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