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송천동 주택에서 불이나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7일 오전 0시 40분께 강북구 송천동 삼양로 김모(6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발화 5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집주인 김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거실 약 20㎡가 그을렀으며 냉장고와 TV 등이 타 2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동네 주민 A씨는 “김씨가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근처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몇 달 전부터는 가게 문도 닫고 바깥출입도 뜸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 관계자는 “김씨가 거실문이 손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누워 있었지만 손을 뻗거나 몸부림을 치는 등 대피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방화, 자살, 실수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7일 오전 0시 40분께 강북구 송천동 삼양로 김모(6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발화 5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집주인 김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거실 약 20㎡가 그을렀으며 냉장고와 TV 등이 타 2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동네 주민 A씨는 “김씨가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근처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몇 달 전부터는 가게 문도 닫고 바깥출입도 뜸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 관계자는 “김씨가 거실문이 손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누워 있었지만 손을 뻗거나 몸부림을 치는 등 대피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방화, 자살, 실수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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