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마약 투약 혐의 탤런트 김성민씨
13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탤런트 김성민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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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김성민이 입원한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김성민의 수술이 오후 12시30분 쯤 끝났다”면서 “현재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비를 완전히 넘겼는지 알 수 없으며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이날 새벽 자택 화장실에서 상해를 입은 모습으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응급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아내와 이날 새벽 크게 다툰 뒤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아내가 의식을 잃은 김성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성민은 2002년 임성한 작가의 히트작 ‘인어아가씨’로 데뷔해 KBS2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 12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며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3년 2월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해 새 출발을 꿈꿨으나 2014년 11월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징역 10월 추징금 70만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 1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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