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티투어버스 육교 들이받아 승객 12명 다쳐

부산 시티투어버스 육교 들이받아 승객 12명 다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5 16:41
수정 2016-08-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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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티투어버스 사고
부산 시티투어버스 사고
부산 시티투어 버스가 육교를 들이받아 승객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2층 버스인 부산시티투어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육교 계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관광객 20여명 중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사 김모(54)씨는 광안리에서 해운대 쪽으로 버스를 몰던 중 수영2호교 인근에서 차량에 이상을 느껴 급하게 오르막 골목으로 차를 몰았다. 버스는 골목길에서 한 번 멈췄지만 이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뒤쪽으로 40m를 밀려 교차로를 지나 육교 계단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김씨의 진술로 미뤄 차량 고장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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