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5층 창문으로 돌 날아들어 ‘와장창’…경찰 수사

아파트 4·5층 창문으로 돌 날아들어 ‘와장창’…경찰 수사

입력 2016-08-31 10:28
수정 2016-08-31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누군가 밖에서 던진 돌로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등 보름 사이 같은 피해만 2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수정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 5층 주방 베란다 창문으로 5∼6㎝ 크기의 돌이 날아들어 왔다.

당시 A씨는 집 안 다른 곳에 있어 다치지는 않았지만, 유리창이 깨지고 방충망이 찢어져 손해를 입었다.

지난 15일 오후 1∼3시 사이 같은 동 4층에 사는 B씨의 옷방으로도 5∼6㎝ 크기의 돌이 날아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방에 들어가 보니 바닥에 돌이 떨어져 있었고, 창문은 열린 상태여서 방충망이 찢어진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인도가 4∼5층 높이와 비슷한 고지대여서 누군가 아파트 쪽으로 일부러 돌을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돌을 던진 사람은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