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중 3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중 3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7-09 21:51
수정 2025-07-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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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 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7.9 충남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6시 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7.9 충남소방본부 제공


9일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수색작업 중 오후 8시 46분, 오후 9시 4분, 오후 9시 28분 실종자 3명이 차례로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19분쯤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A(23)군은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물놀이를 한 곳은 급류가 흐르는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위험구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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