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섬마을 성폭행 피의자 3명 구속기소

검찰, 섬마을 성폭행 피의자 3명 구속기소

입력 2016-06-29 19:48
수정 2016-06-29 1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의자들 사전 공모 부인… 검찰 “공모 입증하겠다”

전남 신안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피의자 3명이 29일 구속기소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로 지난 4일 구속된 박모(49)씨 등 3명을 이날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달 22일 새벽 이 섬에 있는 초등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사전 공모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 근거로 이들의 차량 이동경로가 찍힌 CC(폐쇄회로)-TV 분석, 피의자간 통화내역, 피해자 진술 등과 함께 직접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등을 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부인하고 있는 공모 부분 입증 등 후속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