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억대연봉으로 강정호·황재균 잡았다

히어로즈, 억대연봉으로 강정호·황재균 잡았다

입력 2010-01-14 00:00
수정 2010-0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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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연말 주축 선수를 잇달아 트레이드한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절대 팔 수 없다’고 선언했던 내야수 강정호(23)와 황재균(23)이 나란히 연봉 1억원을 돌파했다.

 히어로즈는 14일 원당 2군 구장에서 강정호와 1억500만원,황재균과 1억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강정호는 4천400만원에서 138.6%(6천100만원),황재균은 4천만원에서 150%(6천만원) 올랐다.

 2009시즌 주전 유격수로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23홈런,81타점으로 맹활약한 강정호는 구단을 통해 “자만하지 않고 매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3루를 지키면서 타율 0.284와 18홈런,63타점,30도루를 기록한 황재균은 “프로 입단 후 처음 전 경기를 소화하고 억대 연봉자가 됐다.올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각오를 다졌다.

 히어로즈는 지난달 30일 이택근(30),이현승(27),장원삼(27)을 각각 LG,두산,삼성에 트레이드했으나 강정호,황재균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못박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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