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체 논란 세메냐, 육상 복귀 선언

성 정체 논란 세메냐, 육상 복귀 선언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05: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 정체성 논란을 불러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캐스터 세메냐(19)가 30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출전정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육상경기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세메냐는 IAAF의 출전정지 방침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자신의 운동능력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메냐는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여성부 800m에서 우승했지만 남성호르몬이 일반 여성에 비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성 판별 검사를 받은 바 있다.

IAAF는 세메냐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세메냐의 대회 출전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