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때만큼 업그레이드”

“베이징 때만큼 업그레이드”

입력 2010-11-04 00:00
수정 2010-11-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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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광저우AG 대비 전훈마치고 귀국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마지막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박태환은 지난 8월 30일 아시안게임 경영 대표팀과 함께 출국해 괌에서 3주 정도 훈련한 뒤, 9월 17일 다시 호주로 건너가 막판 담금질을 해왔다. 괌으로 떠난 지 65일 만의 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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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연합뉴스
박태환
연합뉴스
입국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던 때만큼 열심히 했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이 분위기를 잘 이어가 광저우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피드와 장거리 쪽에서 팬퍼시픽선수권대회 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2010 팬퍼시픽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올해 세계최고기록인 3분44초73으로 1위를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이번 전훈 기간 레이스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단거리와 장거리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저우에서도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했다. 박태환은 4일 오전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1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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