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년 만의 귀환은 29일 저녁

김연아, 1년 만의 귀환은 29일 저녁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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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기다려 온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올 시즌 첫 연기가 29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모스크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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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연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이달 26일부터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일정을 1일 발표했다.

일정표에 따르면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9일 저녁 6시30분 시작한다.

김연아는 이날 발레곡인 ‘지젤’을 배경으로 한 새 쇼트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한다.

이어 30일 저녁 6시30분에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시작된다.

김연아는 아리랑 등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아름다운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경쟁의 부담을 털어버리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갈라쇼는 5월1일 저녁 7시로 예정돼 있다.

지난달 20일 귀국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자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태릉선수촌에서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김연아의 훈련을 돕고자 31일 귀국한 피터 오피가드(미국) 코치는 이번에 공개할 새 프로그램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예술성에도 초점을 많이 맞췄다”며 “이전보다 더 나아졌으며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기대를 전했다.

김연아는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22일 모스크바로 떠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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