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확정됐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의화)는 2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엠블럼 ‘빛의 날개’와 마스코트 ‘누리비’를 공개했다. 또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과 배우 남보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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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날개’는 대회의 상징인 U 형상을 따라 날개를 펼치는 모습으로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의 역동성, 빛의 도시로서 세계로 도약하는 광주의 비상을 표현했다. ‘누리비’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는 뜻의 ‘비’(飛)를 결합해 빛의 전령사를 상징했다. 행사에는 조반니 메를로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 회장과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종량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 등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운태(64·광주광역시장)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종전 대회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명품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은 없었다. 광주 대회에서 최초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4-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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