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모바일베이클래식] 유소연·유선영 4위 루이스 우승컵 포옹

[LPGA 모바일베이클래식] 유소연·유선영 4위 루이스 우승컵 포옹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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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유소연(22·한화)과 유선영(26·정관장)이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우승 경쟁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은 30일 앨라배마주 RTJ골프 트레일(파72·652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모바일베이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공동 12위로 4라운드에 나서 보기와 트리플보기를 1개씩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뽑아내 타수를 줄인 끝에 유선영,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캐리 웹(호주),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 공동 4위 그룹에 들었다.

올해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유선영은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도 2개를 범하면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같은 타수의 유소연과 나란히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엔 실패했지만 유선영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우승권에 근접한 성적을 내면서 지난 2006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이어갔다.

우승컵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7타를 줄이며 거세게 맹추격, 턱밑까지 쫓아온 알렉시스 톰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투어 통산 2승째에 성공했다. 루이스는 지난해 나비스코에서 자신의 공식적인 첫 승을 신고했지만 지난 2007년 아마추어로 참가한 월마트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은 터라 LPGA 우승 경험은 이번이 세 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5-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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