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트랙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200m에서 19초대 벽을 깨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볼트는 4일 영국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내가 100m에서 더 빨리 달리길 원하는 걸 알지만 난 200m를 사랑한다”며 “100m에서 내가 할 일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난 200m에서 19초대 이하로 달려보고 싶다고 말해 왔다. 해서 가장 큰 목표와 꿈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6개, 세계선수권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볼트는 2009년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100m 세계신기록(9초58)과 함께 200m 세계신기록(19초19)을 작성한 바 있다.
볼트는 “세계기록이란 늘 경신되게 마련이다. 다음에 누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또 (트랙을) 지배할지 누구도 모른다”며 “분명히 열심히 훈련할 것이며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그는 “바라건대 은퇴했을 때 루이스 판할 신임 맨유 감독과 얘기가 잘돼 팀에서 한 자리를 얻었으면 한다”고 또다시 러브콜을 날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볼트는 4일 영국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내가 100m에서 더 빨리 달리길 원하는 걸 알지만 난 200m를 사랑한다”며 “100m에서 내가 할 일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난 200m에서 19초대 이하로 달려보고 싶다고 말해 왔다. 해서 가장 큰 목표와 꿈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6개, 세계선수권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볼트는 2009년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100m 세계신기록(9초58)과 함께 200m 세계신기록(19초19)을 작성한 바 있다.
볼트는 “세계기록이란 늘 경신되게 마련이다. 다음에 누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또 (트랙을) 지배할지 누구도 모른다”며 “분명히 열심히 훈련할 것이며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그는 “바라건대 은퇴했을 때 루이스 판할 신임 맨유 감독과 얘기가 잘돼 팀에서 한 자리를 얻었으면 한다”고 또다시 러브콜을 날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4-08-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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