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50m 권총 세계新

진종오 50m 권총 세계新

입력 2014-09-10 00:00
수정 2014-09-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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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격선수권 개인전 첫 金 명중

사격 간판 진종오(35·KT)가 50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고 세계선수권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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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진종오


진종오는 9일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60발 합계 583점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알렉산드르 멜레니에프(구소련)가 세운 종전 기록 581점을 34년 만에 갈아치웠다. 2012년 5월 경호실장기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579점)도 4점이나 끌어올렸다.

이로써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두 종목 모두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 진종오는 2009년 4월 창원에서 열린 월드컵 10m 공기권총에서 594점을 쏴 세계기록을 세웠다.

진종오는 전날 최영래(청주시청), 이대명(KB국민은행)과 팀을 이룬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9-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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