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
찰하노을루의 선제골 축하하는 손흥민
14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 묀헨글라트바흐와 레버쿠젠의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린 하칸 찰하노을루(오른쪽)를 축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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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상대 진영을 부지런히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12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올시즌 정규리그 6호 골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슈팅수 12-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8분에는 하칸 찰하노을루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찰하노을루는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 패스를 받아 몇 차례 치고 들어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웃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고질병’인 세트피스 실점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토르강 아자르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로엘 브루어스 골지역 전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공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10개의 슈팅을 더 퍼부었으나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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