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5·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셀 휴스턴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8위로 뛰어오르며 13회 연속 마스터스 출전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천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고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단독선두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6타 차이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65위로 시작한 최경주는 둘째날 공동 52위로 상승했고 이날 34계단 뛰어올라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막판 뒤집기’를 노리게 됐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2회 연속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로는 PGA 투어 우승을 따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지난주 끝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 대회 결과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자 99명이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스피스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스피스는 16번홀(파3)에서 12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스콧 피어시, 존슨 와그너, 오스틴 쿡(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스터스 3승 보유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으나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치고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18위로 내려갔다.
특히 18번홀(파4) 티샷이 러프에 빠지는 등 마지막 3개홀에서 잇달아 보기를 치며 난조를 보였다.
김민휘(23)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존 허(25)와 박성준(29)은 각각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4위,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천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고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단독선두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6타 차이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65위로 시작한 최경주는 둘째날 공동 52위로 상승했고 이날 34계단 뛰어올라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막판 뒤집기’를 노리게 됐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2회 연속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로는 PGA 투어 우승을 따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지난주 끝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 대회 결과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자 99명이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스피스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스피스는 16번홀(파3)에서 12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스콧 피어시, 존슨 와그너, 오스틴 쿡(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스터스 3승 보유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으나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치고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18위로 내려갔다.
특히 18번홀(파4) 티샷이 러프에 빠지는 등 마지막 3개홀에서 잇달아 보기를 치며 난조를 보였다.
김민휘(23)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존 허(25)와 박성준(29)은 각각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4위,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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