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전설’ 슈마허 아들, F4 공식 연습경기서 최고 5위 기록

‘F1전설’ 슈마허 아들, F4 공식 연습경기서 최고 5위 기록

입력 2015-04-09 10:44
수정 2015-04-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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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의 전설인 미하엘 슈마허(46)의 10대 아들이 포뮬러포(F4)의 첫 공식 연습경기를 마쳤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믹 슈마허(16)는 8일(현지시간) 독일 오셔스레븐에서 열린 공식 연습경기에 참가해 총 3번의 주행을 했다.

이 주행에서 그는 총 33명의 선수 중 8위, 5위, 12위를 기록했다.

믹 슈마허는 오는 25∼26일 같은 코스에서 F4 데뷔전을 치른다. F4는 F1을 지망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한 대회다.

믹은 지난해 레이싱 입문자를 위한 소형 차인 카트를 타고 달리는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재능을 뽐낸 바 있다.

믹의 아버지 미하엘 슈마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을 일곱번이나 제패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3년 12월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한편, 미하엘 슈마허의 매니저이자 아들 믹을 지도하고 있는 자비네 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믹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믹은 이제 16살에 불과한 소년으로, 카트와 F4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아직 배울 것이 많다”며 “물론 믹이 현재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대중은 그가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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