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예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

농구월드컵 예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

입력 2015-10-02 20:43
수정 2015-10-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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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FIBA)은 2019년 농구월드컵 예선전을 특정 개최국에서 치르는 대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기로 했다.

FIBA는 2일 제28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2021년 국제 농구대회방식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FIBA는 우선 아시아컵 등 대륙간컵과 격년 단위로 열리도록 하기 위해 2018년 열릴 예정이던 중국 월드컵 시기를 2019년으로 옮겼다. 2019년 월드컵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017년 11월부터 열린다.

개최국을 정할 경우 나머지 국가에서는 국가대표팀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을 감안, 축구 월드컵 예선처럼 농구에 대한 각국의 호응을 끌어내려는 조치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오세아니아 국가들과 한 그룹에 속해 2개조로 나뉘어 지역예선을 치르게 된 것도 큰 변화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80개 팀이 또다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펼쳐 2019년 중국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32개 팀을 가린다.

2019년 월드컵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까지 걸려 있어 중요성이 크다고 FIBA는 설명했다.

FIBA는 2019년 월드컵 직후에는 2021년 대륙간컵 예선을 열면서 끊임없이 농구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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