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신욱 16호골 득점선두…울산, 전남에 완승

[프로축구] 김신욱 16호골 득점선두…울산, 전남에 완승

입력 2015-10-25 16:05
수정 2015-10-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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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 견인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김신욱의 페널티킥 16호골 등 5골을 몰아넣으며 전남 드래곤즈를 꺾었다.

울산은 2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하위스플릿(그룹B)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아드리아노(15호골·서울)와 함께 득점왕 경쟁 중인 김신욱은 이날 1골 2도움으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코바 역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전반 4분 김신욱이 문전에서 내준 패스를 이영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34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마스다가 전남 레안드리뉴를 손으로 밀어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스테보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울산은 전반 41분 이영재의 슈팅이 상대 수비 팔에 맞았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김신욱이 침착히 차넣으며 다시 앞서나갔다.

울산 코바는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좌측 왼발슛으로 골을 기록한 데 이어 5분 뒤 김신욱이 문전에서 내준 공을 한번 접어놓고 정확히 오른발로 슈팅, 골로 연결시켰다.

코바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좌측 왼발슈팅으로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전남은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의 펀칭에 맞고 나온 공을 최효진이 차넣으며 만회골을 터뜨린 데 만족해야 했다.

리그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탄 울산(승점 44)은 전남(승점 42)을 잡고 8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7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리그 12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5연패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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