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이하 OKC)에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케빈 듀랜트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 들인 친정 팀과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 34분여를 뛰며 3점슛 다섯 방 등 40득점(시즌 최다)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121-100 완승에 앞장섰다. 그의 옛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은 3쿼터에 이미 시즌 21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35분여를 뛰어 27득점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10턴오버로 팀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
웨스트브룩의 시즌 21차례 트리플더블은 제임스 하든(휴스턴)의 13개보다 8개나 많으며 이날 현재 둘을 제외한 모든 NBA 선수들의 합 18개보다 많다고 ESPN이 전했다.
듀랜트의 동료 스테픈 커리는 24득점 8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은 14득점 5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12득점 10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벤치 멤버 중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반면 OKC의 올라디포는 3점슛 네 방 등 20득점, 오히려 벤치 멤버인 에네스 칸터가 22득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C는 골든스테이트 원정 5승11패의 열세를 이아가며 2014년 12월 18일 이후 오라클 아레나에서 골든스테이트를 꺾어 본 적이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왼쪽)가 1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전반 레이업을 시도하다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블록을 당하고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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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왼쪽)가 1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전반 레이업을 시도하다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블록을 당하고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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