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종합] 엿새6일차 일정 마무리?金 1, 銅 2 수확

[리우 종합] 엿새6일차 일정 마무리?金 1, 銅 2 수확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6-08-11 08:16
수정 2016-08-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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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격 진종오가 금메달, 유도 곽동한과 펜싱 김정환이 나란히 동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엿새째 일정을 마쳤다.

진종오는 11일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곽동한은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니만(스웨덴)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 두 개를 합친 한판으로 패한 곽동한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김정환은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이타바 아베디니(이란)에게 15-8로 이겼다.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아론 칠라지(헝가리)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이 승리로 아픔을 달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대표팀은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수원)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 1무(승점 5)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 두 대회 연속이다.

최미선(광주여대)은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에 이어 16강 합류에 성공했다.

구본찬(현대제철)도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이기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16강에 합류했다.

전희숙(서울시청)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아이다 샤나예바(러시아)에게 11-15로 패했다.

전희숙은 3라운드 9-12에서 샤나예바의 공격을 막아내고 찌르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심판은 전희숙의 득점을 인정하는 대신 샤나예바의 손을 들어줬다. 전희숙은 투구를 벗고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희숙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피스트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아베디니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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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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