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인도, 개막식에 기수 없이 참석

<올림픽> 인도, 개막식에 기수 없이 참석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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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기 대신 올림픽기를 달고 출전하는 인도 선수들은 대회 개막식에서도 기수로 나서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방송캡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기 대신 올림픽기를 달고 출전하는 인도 선수들은 대회 개막식에서도 기수로 나서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방송캡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기 대신 올림픽기를 달고 출전하는 인도 선수들은 대회 개막식에서도 기수로 나서지 않는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7일(한국시간) 개막식을 앞두고 발표한 국가별 기수 명단을 보면, 독립선수단(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인도 팀에는 기수가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홈페이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인도의 기수로는 자원봉사자가 나선다.

인도올림픽위원회(IOA)가 임원 선거 과정에서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이유로 IOC로부터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탓에 인도 선수들은 국기를 달고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처지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등 세 종목의 선수가 IOC의 허가를 얻어 독립 선수로 올림픽 무대는 밟을 수 있게 됐지만, 기수의 영광은 아무도 안지 못했다.

조직위가 발표한 88개 참가국(인도 포함)의 기수 명단을 살피면 각국의 기대를 받는 스타나 이색적인 경력으로 화제를 모은 도전자들이 많이 보인다.

스키점프 황제 시몬 암만(스위스), 아이스하키 스타 즈데노 차라(슬로바키아), 알파인스키 여왕 등극을 노리는 마리아 회플리슈(독일)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위업을 이룬 스피드스케이터 이규혁(서울시청)도 빙판 위의 명성은 이들에 뒤지지 않는다.

마케팅 전략에 따라 속옷 브랜드명으로 개명해 화제를 모은 통가의 루지선수 브루노 바니니, 독일 왕족 출신으로 동계올림픽 사상 두 번째 고령 선수인 ‘알파인스키 왕자님’ 후베르투스 폰 호헨로헤(55·멕시코), 네팔의 셰르파 아저씨 다크히리 셰르파(네팔) 등 이색 선수들은 자국 깃발을 드는 영광까지 안았다.

조직위 집계 결과 기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33명이 스키 선수다. 크로스컨트리가 16명으로 뒤를 잇는다.

이에 비해 스켈레톤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한 명의 기수도 배출하지 못한 종목이다.

스키점프에서 1명이 기수로 나섰고 스노보드, 컬링, 루지 등에서 두 명씩 자국 깃발을 드는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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