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8일 콜로라도 상대로 4승 재도전

류현진 28일 콜로라도 상대로 4승 재도전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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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점 기록했던 데 라 로사와 선발 맞대결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류현진(27)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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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P 연합뉴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정리하며 류현진을 2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던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홈에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한다.

2경기 연속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 콜로라도와 상대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5월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이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2탈삼진을 잡았고, 타석에서도 3회말 2사 1·2루서 우전안타로 1타점을 뽑았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하고 나서 등판한 9월 30일 경기에서는 4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이 목표로 했던 평균자책점 2점대가 무너져 3.00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4년 콜로라도와 첫 맞대결에서 상대 선발이 호르헤 데 라 로사라는 점은 반갑다.

데 라 로사는 지난해 5월 1일 류현진과 같은 날 선발 등판해 4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고, 류현진에게 적시타도 내줬다.

데 라 로사는 올해에도 1승 3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하다.

콜로라도는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소속으로 24일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타율 3할(0.301)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 타선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 타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찰리 블랙먼(타율 0.410)과 3위 트로이 툴로위츠키(0.388)가 주요 경계 대상이다.

블랙먼은 지난해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툴로위츠키는 2타수 1안타를 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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