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어깨 정밀 검진 위해 볼티모어로 이동

윤석민, 어깨 정밀 검진 위해 볼티모어로 이동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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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오른 어깨 정밀 검진을 받는다.

컴캐스트 스포츠넷 볼티모어는 1일(한국시간) “윤석민이 볼티모어로 이동해 팀 주치의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어깨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6월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노포크는 다음날(6월 23일) 윤석민을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윤석민은 6월 30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볼티모어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노포크는 4일 경기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한 상태다. 윤석민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검진 결과에 따라 윤석민의 복귀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윤석민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버드 노리스를 제외한 4명의 선발이 모두 평균자책점 4점대를 기록 중이라 트리플A에서 선발 요원을 찾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윤석민과 경쟁하던 케빈 가우스만은 다섯 차례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고 T.J. 맥퍼랜드는 꾸준히 “메이저리그 입성이 가능한 트리플A 투수”로 지목됐다.

윤석민은 10경기 연속 피홈런을 내주는 부진 속에 어깨 부상까지 겹쳐 빅리그 입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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