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다승투수 다나카 무리했나…병원서 팔 검진

[MLB] 최다승투수 다나카 무리했나…병원서 팔 검진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7-0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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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최다승 투수인 일본 출신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병원에서 오른팔을 정밀 검진한다.

MLB닷컴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원정 경기 중인 다나카가 뉴욕으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5점을 줘 시즌 4패째를 당했다.

ESPN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다나카가 오른팔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팔꿈치인지 어깨인지는 불확실하다.

다나카는 패배 후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한 언급 없이 제구가 나빴다고만 말했다.

다나카의 공을 받은 양키스 포수 브라이언 매캔은 “다른 때와 비교해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지만 이전 등판처럼 공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평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7년간 1억5천500만 달러(약 1천569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받고 올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는 빅리그 신인답지 않은 농익은 투구로 올해 전체 투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12승을 올렸다.

일본에서 뛴 7년간 99승 35패, 평균자책점 2.30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긴 다나카는 뛰어난 컨트롤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는 강한 어깨를 발판삼아 작년까지 연평균 188이닝을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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