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D-3] 인천·김포공항 승객 “3시간 전 도착해주세요”

[아시안게임 D-3] 인천·김포공항 승객 “3시간 전 도착해주세요”

입력 2014-09-16 00:00
수정 2014-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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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보안검색·탑승수속 대폭 강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요 국제공항의 항공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은 아시안게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승객에 대한 항공보안 검색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휴대물품, 위탁수하물, 항공화물에 대한 개봉검색 비율이 높아지고 전자제품과 의복 등에 대한 검색이 더욱 꼼꼼하게 이뤄진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항과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고자 주요 공항의 항공보안 등급을 지난 12일부터 평시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올렸다.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위인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보안검색을 포함해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 승객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보안검색 및 안내 요원을 공항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승객들에게는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보안검색 및 경비 인력을 평시보다 약 10% 증원하고 청사 내부와 외곽 지역에 대한 순찰과 대테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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