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D-1> 성희롱 이란 임원, 대회 참가 자격 박탈

<아시안게임 D-1> 성희롱 이란 임원, 대회 참가 자격 박탈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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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자원봉사 여대생을 성희롱한 이란 축구대표팀 장비 담당 임원의 대회 참가 자격이 박탈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란 축구대표팀 임원의 성희롱 사실이 밝혀졌다”며 “해당 임원의 대회 AD 카드 승인을 취소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공식 숙소 등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장소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축구대표팀 장비 담당관인 아메레 아흐마드는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 대기실 복도에서 자원봉사 여대생에게 ‘사진을 찍자’며 접근해 어깨동무한 채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아흐메드 역시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OCA는 “육체적인 성추행이 아니라 언어적인 성희롱이었다”고 결론냈다.

OCA는 “성희롱, 성추행 등의 사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천명하며 “이란 올림픽위원회에도 아흐메드를 이란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흐메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검토한 바 있다.

한편 역시 15일 자원봉사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팔레스타인 축구 선수 2명의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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