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사 영입효과?…리얼미터 “文 대선지지도 1위 탈환”

외부인사 영입효과?…리얼미터 “文 대선지지도 1위 탈환”

입력 2016-01-18 09:58
수정 2016-01-18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文 18.9%, 安 17.8%, 金 17.7%”…安 호남 지지도 떨어져 오세훈, 박원순 제치고 다시 지지도 4위로 약진

외부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탈환했다.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1월 2주차(11~1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 대표가 18.9%로 전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안 의원은 17.8%로 2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7%로 전주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문 대표는 전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반면, 안 의원은 0.3% 포인트, 김 대표는 0.6%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들 `빅3‘에 이어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8.0%), 박원순 서울시장(7.2%), 유승민 의원(3.4%) 등의 순으로 박 시장을 제치고 두달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선 오 전 시장의 지지도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주 오 전 시장은 6.1%, 박 시장은 7.5% 였고, 그 전주에는 오 전 시장은 6.6%, 박 시장은 9.3% 였다. 최근 ’험지 출마론‘의 중심에서 언론 노출이 잦았던 점이 오 전 시장의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 대표는 수도권과 충청권, 30·50대, 사무직·노동직, 보수·중도층 등에서 지지도가 올랐고, 안 의원은 대구·경북, 새누리당 지지층, 중도보수층에서 지지도가 올랐지만 호남권, 50대,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떨어졌다.

김 대표는 영남권과 40대, 60대 이상, 사무직, 진보·보수층에 걸쳐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6.1%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더민주 22.5%, 국민의당 20.7%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와 같은 반면 더민주는 2.2% 포인트, 국민의당은 2.0% 포인트 상승했다.

더민주는 일부 의원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김종인 전 의원을 비롯한 외부 인사 영입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당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 이후 한풀 꺾였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44.1%였고, 부정평가는 52.0% 포인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3일 대국민담화를 계기로 지난해말 위안부 합의 논란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신뢰도 95%에 표본오차 ±2.0% 포인트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